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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이하는 영원히 담배 못 구매한다 : 영국, 세계 최강 금연법 첫발하다

꼼데' 2024. 4.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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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가 수낵이 16일 영국 의회 하원 발언. 영국 의회 제공.

 

안녕하세요, 꼼데입니다.

 

15살 이하인 청소년부터 비흡연 세대로 만든다는 영국 정부의 계획이 의회에서 첫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하원은 ‘담배와 전자담배법안’을 2차 독회에서 383대 67의 찬성으로 통과시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다고 합니다. 이 법안은, 영국에서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법적 나이를 18살 이상에서 해마다 단계적으로 올렸는데요, 결국 아무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실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2009년 태어나 올해 15살이 되는 세대부터는 성인이 돼도 담배를 살 수 없게되는 법안입니다.

 

법안이 이윽고 최종 통과되면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클린한 금연국가로 거듭나게 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현대 영국에서 첫 금연세대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추가적으로 논의 된 법안은 전자담배의 구매와 판매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회용의 판매를 금지하고, 향이나 포장 방식 등에도 제한을 둬 젊은 세대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있다고 추진중이라네요.

 

지난해 10월 리시 수낵 총리가 채택된 후,  금연 법안을 제안한 뒤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집권 보수당에서 일부 의원들이 “국민의 기본적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보수적 의제가 아니다” 라며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있었다고 하네요. 흡연단체에선 “암시장을 번성하게 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어른을 미성년자 취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담배 금지 정책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강화는 향후 담배 소비량 감소 및 흡연 관련 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정책 시행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며, 사회적 합의와 협력이 필수적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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